박용택 은퇴식 영구결번? LG트윈스 영구결번정리

지난해 박용택 선수가 19년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끝으로 은퇴를 하였습니다. 박용택 선수는 LG 트윈스 프랜차이즈 스타이며 통산 2500안타를 달성하였습니다.

 

지난달 한화 이글스 김태균 선수의 은퇴식 겸 영구결번식이 있었습니다. 박용택선수또한 은퇴식과 함께 영구결번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002년부터 2020년까지 LG 유니폼만 입었던 박용택 선수는 유력한 영구결번 후보입니다. 

 

※ 박용택 은퇴식 영구결번

박용택선수도 김태균 선수와 마 찬기지로 9월에 주말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태균 선수처럼 라인업에 이름을 올림 후 교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김태균 선수 은퇴식에서는 라인언에 이름을 올림 후 1루수에서 심판의 플레이볼 선언 후 노시환 선수와 교체가 되면서 관중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박용택 선수도 김태균 선수와 마찬가지로 그라운드에서 인사를 건네 후 은퇴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용택 선수가 영구결번이 된다면 LG 트윈스는 이병규의 9번, 김용수의 41번에 이어 박용택 33번이 3번째 영구결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박용택 기록 

 

박용택은 1998년 고졸 우선지명을 받아 LG트윈스에 입단하였습니다. 정교한 타격과 빠른 발로 팀 타선의 중심 역할을 지속했습니다. 2005년에는 도루왕을 수상하였으며 2008년에는 부상으로 부진하였으나 2009년 시즌에 타격왕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였습니다. 2012년에는 외야수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으며 리그 타율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2013년에는 테이블 세터와 클린업을 오가며 리그 안타왕을 경쟁하였으며 2시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대단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2016년 NC전에서 2000안타를 기록하였으며 2020년 10월 8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KBO 리그 역대 최초 통산 2500안타를 치고 2020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였습니다.   

※LG 트윈스 영구결번 선수 

● 김용수 선수 

LG트윈스 시절 선발과 마무리로 뛰었으며 1998년 18승 6패를 기록하며 다승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기록으로 보면 통산 다승 6위를 차지하였습니다. 1190년, 1994년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되었으며 현재까지 LG 출신의 선수 중에서 유일한 KS MVP 수상자입니다. 현역 시절 등번호는 41번이었으며 LG 트윈스 구단 소속 선수로 영구결번이 되었습니다. 

 

은퇴 후 중앙대학교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하였으나 감독으로 재직하던 중 심판에게 식사비조로 100만 원을 건넨 혐의가 드러나 대한 야구 협회로부터 3년간 지도자 자격정지를 받았습니다. 이 사간으로 중앙대학교 야구부 감독직을 넘기고 일본으로 건너가 연수를 받았습니다. 2014년 시즌 후 롯데 자이언츠 2군 투수코치로 영입될 뻔했지만 논란 끝에 영입이 철회되었습니다. 

 

● 이병규선수 

이병규 선수는 입단 첫해 3할 타율, 7 홈런, 69타점으로 신인왕을 차지하였습니다.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모두 6차례 수상 했으며, 통산 4차례 최다안타 부문 1위, 2005년에는  타격왕에 올랐습니다. 199년에는 30 홈런, 31 도루를 기록해 30-30 클럽에 가입하였으며 2006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 리그 팀 주니치 트래건스에 입단하였습니다. 2019년 은퇴 후 5월 영구결번이 되었습니다. 

 

2016년 11월 24일 보류선수 명단 제출 마감일은 하루 앞두고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2017년 WBC 해설을 맡으며 해설 위원으로 데뷔했고, 2017년 정규시준부터 KT 위즈 감독으로 부임한 김진욱의 후임으로 스카이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을 밭았습니다. 2018년부터는 LG 트윈스 타격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