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추가 종목 아시나요?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1개 종목이 부활하였고 4개 종목이 신설되었습니다. 오늘은 부활한 1개 종목과 신설한 4개 종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8개 정식종목 : 골프, 근대 5종, 농구, 럭비, 레슬링, 배구, 배드민턴, 복싱, 사격, 사이클, 수상 부문, 승마, 양궁, 역도, 요트, 유도, 육상, 조정, 체조, 축구, 카누, 탁구, 태권도,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펜싱, 하키, 핸드볼

조직위 추가종목 : 가라데,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 야구*소포트볼

1. 추가종목 

(1) 야구*소포트볼

야구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2008년 런던올림픽에서 제외되었던 종목인데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부활한 종목입니다. 야구는 일본의 강력한 의지로 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야구가 그동안 정식종목으로 제외되었던 이유는 특정 국가에만 인기가 안정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도쿄올림픽 야구 참가국은 프리미어 12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한국, 일본, 멕시코, 이스라엘과 미국 그리고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의 미주 예선 1위 팀이 올림픽에 참여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 정승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당시에 미국, 대만, 일본, 쿠바 등의 강팀을 꺾으며 대한민국이 야구 강국임을 올림픽을 통해서 알렸습니다. 그 결과 8월 23일을 야구의 날로 지정하게 되었습니다. 

 

(2) 가라데 

가라데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추가 종목입니다. 가라테는 손과 발을 이용하여 상대를 타격하는 무술입니다.  가라데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위한 노력은 1970년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15년에 도쿄 2020 조직위원회가 가라데를 5개 경기 중 하나로 편입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편입 결정을 승인하였습니다. 

 

(3) 서핑

서핑은 높은 마도가 밀리는 해안에서 서프보드를 타고 운동하는 스포츠입니다. 서핑은 바다에서 열리며 파도 상태, 조수간만차, 바람 방향 및 세기가 모두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종목입니다. 선수들은 이러한 영향에 적응해야 하는 난도가 높은 스포츠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핑의 종목은 보드의 크기와 유형에 따라서 2가지로 분류할수있습니다. 롱보드와 숏 보드입니다. 롱보드는 길이가 2.7m이고 크기가 크다 보니 숏 보드보다는 부력이 좋습니다. 숏 보드의 길이는 롱보드보다 짧은 1.8m입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숏 보드 종목이 채 책 되었으며 남, 녀 각각 20명씩 출전하게 됩니다. 

 

서핑

 

 

 

 

(4) 스케이트보드

스케이트보드는 길이 60cm, s너비 20cm의 가늘고 긴 널빤지 앞뒤에 바퀴를 달고 달리는 스포츠로 1960년대 서퍼들에 의해서 탄생하였습니다. 앞서 설명한 서퍼들이 파도가 없는 육지에서도 보드를 즐기고 싶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1970년대 폴리우레탄 바퀴가 개발되면서 스케이트 보드가 유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1990년대에 미국에서 ESPN 중계를 시작하면서 널리 퍼지게 되었으며 국내에서도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2016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스케이트보드를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였습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스케이트보드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던 이력이 있습니다.  

 

(5) 스포츠클라이밍 

스포츠클라이밍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암벽을 등반하는 스포츠입니다. 자연암벽 등반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도심 속에서 안전하게 도전할 수 있는 암벽등반 스포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암벽등반 기량 향상을 위해 인공 암벽에 부착된 홀드를 손으로 잡거나 발로 디디며 오르던 훈련이 경기로 발전한 종목입니다.  올림픽에서는 리드 경기, 스피드 경기, 볼더링 경기 등 3경기를 치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