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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제도 정리

by 사회 정책 블로그 2021. 6. 10.

프로야구는 매년 특정일자를 지정하여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여 신인 드래프트를 진행합니다. 신인 드래프트는 고등학교 졸업뿐만 아니라 대학 야구선수들의 지명도 가능합니다. 오늘은 신인 트래프트 관련하여 1차 지명 및 2 차지면 제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차 지명

1차 지명은 구단이 배정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인 신인선수 중에서 1명의 선수를 지명하게 됩니다. 1 차지면은 각 구단 배정학교 선수 중에서 선발하게 됩니다. 2020년부터 2121년까지 전년도 성적 8~10위 구단은 연고지 지역에서 1차 지명을 하거나 해당 구단이 희망할 경우 1차 지명일의 1주일 이내에 전년도 성적 역순으로 연고지와 관계없이 1차 지명이 가능합니다. 

 

1차 지명전에 재학 중이던 학교를 유급한 선수, 외국 프로구단과 선수 계약을 체결하였던 선수 및 재학 중이던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를 중퇴한 선수는 1차 지명에서 제외됩니다. 서울 연고지 구단은 2021년부터 서울, 제주 지역의 동일 학교의 졸업예정 선수를 중목 하여 1차 지명할 수 없습니다. 단, 서울 연고지 구단이 전년도 성적 8~10위에 해당할 경우 예외로 합니다. 

2차 지명

2차 지명은 1차 지명에 지명되지 않은 신인선수를 대상으로 특정일에 연고지와 관계없이 2차 지명을 진행합니다. 1차 지명에서 대학 졸업 예정 선수를 지명하지 않은 구단은 반드시 2차 지명에서 대학 졸업예정 선수를 1명 이상 지명해야 합니다. 단한야구소포트볼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선수 중 참가자격을 갖춘 선수가 구단에 입단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소정의 절차를 따라서 2차 지명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마치고 국내 프로야구팀에 입단하지 않고 해외로 나간 선수들은 나간 시점이 신인 지명 이전, 이후를 막론하고 국내 복귀 시 무조건 2차 지명 대상이 되며 최종 소속 팀과의 계약이 끝난 지  2년 경과해야 응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지명받고 입단하더라도 계약금은 받지 못하며 최저 연봉으로 첫 시즌을 보내야 합니다. 

대졸 선수 의무 지명 

2019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부터 대학야구를 살리기 위한 방침으로 10라운드 안에 대졸 선수를 무조건 1명 이상 선발해야 하는 규정이 생겼습니다. 이를 어길 시 큰 금액의 벌금과 다음 해 드래프트의 1차 지명 선발권을 박탈하는 게 벌칙입니다. 

 

대졸 선수들의 지명이 지지부진하다 보니 2023년 신인지명부터 3~4년제 대학교 2학년도 드래프트에 참여 가능하도록 얼리 드래프트 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단, 지명 거부 후에 대학교에 입한한 경우에는 졸업예정 연도에 시행되는 드래프트에 참가해야 합니다. 

 

얼리드래프트 제도는 조기 지명을 의미합니다. 2학년 선수들도 KBO 리그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어 저학년부터 선의의 경쟁으로 대학 선수의 전반적인 경쟁력이 향상되는 효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얼리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는 반드시 당해 연도 KBO리그팀과 계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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